속초의 실향민 문화유산

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망향동산과 망향비

702 2017.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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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가장 많은 실향민이 바로 이 북청군 출신입니다. 그래서 북청 출신 아바이들은 읍면 단위로 망향동산을 조성했습니다. 신포 망향동산도 그 중 하나입니다. 

향원이라면 고향의 동산이라는 뜻이겠죠. 여기가 바로 고향 신포인 셈입니다.  

제단을 앞에 두고 탑 형식을 갖춘 먕향비입니다. 이 향원비 앞에서는 해마다 신포 출신 아바이들이 모여 제사도 지내고 고향의 그리움도 달래고 합니다. 

 

망향천리.

향원비에 신포 출신 아바이들이 실향의 아픔을 새겨 놓았습니다. 천리라는 건 그리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의 거리일 수도 있고, 속초와 신포까지의 물리적 거리일 수도 있습니다. 천리. 400km라면 속초에서 서울까지 왕복의 거리. 길다 할 수 없는 그 거리를 65년이 지나도 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원비는 1975년 4월에 신포읍민회 설립위원이 주축이 되어 세웠습니다. 6.25 전쟁이 나고 부모형제와 처자식과 생이별을 한 지 25년만에 세운 비입니다. 그리고 1983년 현 위치로 이전해 건립했습니다. 

 

- 조성시기 : 1975년 4월, 1983년 속초시 장사동 현 위치로 이전 건립

-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206  

- 자세히 보기  http://blog.naver.com/sokchostory/2203483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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