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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구룡포 반건조 오징어 해선생

93 2024.08.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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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바뀐 반건조오징어 제주 목화휴게소, 2배 오른 반건조오징어 준치가격에 깜놀어제 오후 오랜만에 제주 목화휴게소에 들렀습니다.몇년전 MBC 나혼자산다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방송에서 들려 그야말로 로또 맞은것처럼 대박난 곳.그전까지만 해도 저희같은 동네주민들이 소소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반건조오징어 준치 작은거 하나에 맥주한캔하던 낭만이 있던 곳인데...​어제 갔다가 주인이 이제 반건조오징어 완전 바꼈는지 오징어가격도 2배나 오르나 계좌이체 이름도 달라진걸 보니 장사가 잘 되니 그전 사장님이 판게 아닌가 싶어요. 그전에 있던 소소한 낭만이 완전 사라져 너무나 아쉬워요.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526*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6시* 정기휴무매주 수요일바로 앞은 종달해안도로와 우도섬이 한눈에 보이는 기가 막힌 반건조오징어 위치.건물 왼쪽으로 주차장이 널직하게 있어 주차하기 편합니다.어제 도착했을때 5시30분쯤 됐는데도 준치에 맥주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여긴 영업시간이 오후6시까지라 영업끝날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없었는데도 반건조오징어 준치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물빠진 바다앞으로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 모자반으로 해안이 온통 덮혀있어 깜짝 놀랬어요.목화휴게소 안에서 본 우도와 해안가 반건조오징어 풍경이 정말 끝내주죠.오징어 주문하고 캔맥주만 먼저 들고 나왔어요.오징어 기다리면서 자꾸 보게 되는 목화휴게소 풍경.내부는 맨안쪽에 테이블이 있어 컵라면이나 준치에 맥주나 음료를 먹을수 있게 되어 있구요.가게 입구쪽에도 테이블이 바다를 보면서 놓여있어 편의점같은 분위기예요.내부 가게 분위기는 오래된 구멍가게 분위기.그전 주인인 사장님이 이자리에서 반건조오징어 굉장히 오래 장사하셔서 노포 느낌의 구멍가게였거든요.창문위에 걸린 '목화'라는 조개로 만든 액자도 이곳의 세월을 말해주는듯...정말 오래된거 같았습니다.어제는 오랜만에 갔더니 다른 사람들이 준치오징어를 굽고 있고 이젠 대기할때 진동벨 같은것도 주네요.전에는 6천원, 7천원, 8천원 이렇게 가격대별로 준치오징어가 놓여있어 고를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이젠 그런건 반건조오징어 다 없어지고 준치오징어 한마리가 16000원이라고 하네요.깜짝 놀랬습니다.현금으로 계산하면 2천원 할인해서 14000원, 카드로 계산하면 16000원이라는 가격에 눈이 커지더라구요.​** 바로 아래 링크가 2년전 올린 목화휴게소 글 **제주 가맥집~ 낭만이 있는 성산핫플 목화휴게소 (영업시간 휴무일) 이틀전 오후에 스마트스토어 후기이벤트...와~ 가격이 이렇게나 오를수가 있나요.맛있는 반건조오징어 이 준치오징어도 왠지 이젠 마지막일거 같은 느낌.준치오징어가 맛있어보이긴 하죠.다 구워진 오징어.영업시간 끝날 무렵이라 이렇게 포장해줘서 가지고 나왔습니다.우도와 바로 앞 풍경은 변화가 없는데...이곳 목화휴게소는 너무 달라진거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저도 몇달만에 와서 그런지 이젠 여기가 낯설게 느껴지네요.예전의 소소한 낭만은 없고 왠만한 호프집 반건조오징어 가격 못지 않게 오른거 같아서요.초고추장에 준치하나 찍어 먹어봅니다.맛은 여전히 좋죠.맥주한모금과 준치하나에 행복해지는 느낌.하지만 너무 아쉬움이 교차.이젠 소소한 낭만을 하기엔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거 같아 또 올거 같진 않다.제주 목화휴게소와 함께한 9년.블로그를 보니 제가 처음 목화휴게소를 포스팅한게 2015년이더라구요.단골도 이젠 끝인가 싶어 많이 반건조오징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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