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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제 74 차 김성현의 중국 이우시장 조사단 생생후기 두번째 이야기

57 2024.08.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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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8월31일 중국이우 목요일​이 모든것이 경악스럽다.벌써 2023년의 8월도 지나갔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방콕에서 항저우로 비행기타고 돌아올때 무려 방콕 시간으로 02시50분 비행기였는데 정말 최악인것은 비행기에서 5분정도 잤다는것..이미 방콕으로 가는날부터 시작해서 밤낮이 바뀌기 시작하였는데 이우(义乌)에 돌아오고나서 진짜 병든 닭이다.미국에 다녀온것도 아닌데 도무지 시차가 돌아오지 않는다.중국으로 돌아온 다음날인 월요일(28일)에는 중국이우 영사님 그리고 재이슨과 함께 동주화원에 있는 한미래(韩味来)에서 갈매기살을 먹기 위해 만났다.저녁만 먹고 귀가하기로 약속하고 만났지만 결국에는 구소련클럽에서 열심히 카자흐스탄 민속무용까지 추고 집에 들어오니 완전 새벽인데,더 심각한 문제는 그시간에 집에 들어와서도 샤워하고 앉아있으니 정신이 너무 멀쩡했다.미치겠네..화요일(29일) 저녁에는 오랜만에 집에서 걸어서 야시장까지..집에 돌아오는 중국이우 길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최근 날씨가 이우가 굉장히 선선하다.8월에 상상 불가능한 선선한 날씨.(32도지만 너무 선선)그리고 이날 새벽 알았는데 쿠팡와우 회원은 쿠팡플레이가 무료라는걸 처음 알았다.1년반만에...!?개당황함수요일(30일) 저녁에는 강남사구(江南四区) '큰언니'에 가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바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쭌미누나가 왔다.조만간 손님들어오면 시간 없다고 중국이우 맥주나 한잔 하러 가자고해서 구태여 누나 끌고 집 밑으로 와서 차 세워놓고 택시타고 1970 으로 향한다.나는 대리운전 부르는게 너무 싫어서 차를 끌고 나갔다가 술을 마시면 그냥 거기에 세워두고 오던가(이우는 어차피 반경이 좁다) 집에 와서 차를 세우고 택시타고 움직이거나 아예 안마신다.약난이 어머니가 중국이우 해주시는 철판오징어가 참 맛있는데 어머니가 가벼운 교통 접촉사고를 당하셔서 입원중이시란다.아무래도 맛이 조금 아쉽네.선선하고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밖에 앉아서 마시는 생맥주가 맛있었다.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누나가 또 노래 잘하는 가수에 꽂혀서 1시가 넘은 시간에 옆에 있는 UP HOUSE에 들어가서 싼타이(散台)에서 코로나 맥주 4병 시켜서 중국이우 40여분 정도 열정적으로 놀다가 나와서 누나 집 데려다주고 나도 귀가.개피곤..가수라고 하기엔 노래실력은 으흠..UP HOUSE 의 얼굴마담 뮤지션이 누나랑 형님은 노래실력이 상당하다.이분들은 진짜 나이가 나보다 누나고 형님이다.8월의 마지막인 오늘(31일)은 형님과 진화(金华)의 캐리어 공장에 다녀오고 간단히 저녁만 먹고 헤어졌다.다만 그대로 집에 돌아오기에는 배부르기도 중국이우 해서 평소 야시장을 걸어갈때 지나다니는 외국인전용(?) 커피숍 PUREY COFFEE 에서 쭌미누나랑 앉아서 바람쐬고 수다 떨다가 집까지 걸어서(4km) 귀가한다.집에서 걸어오는 길에 밝게 빛나는 금융단지(金融小镇)과 국제상무성(国际商贸城)의 모습이 운치있게 느껴진다.지난 5월에 오사카에 가서 만난 쏭꺼(平松さん)의 가게 였던 酒仙 2016년 초여름부터~18년 말까지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중국이우 나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남아있는 가게..쏭꺼가 일본으로 들어간 이후에 주인이 두번이 바뀌었는데 지금은 정말 사람먹을 음식이 아니다.씁쓸함.. 중국 비리의 온상 공유자전거집 앞 꽁런베이루(工人北路)의 풍경이다.진짜 17년도까지 여긴 뭐 거의 무법지대에 방콕 쏘이카우보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었는데 지금은 다른 세상.​이렇게 나의 8월도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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