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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무료 웹툰 사이트 모아봤어요 - 와우

17 2024.08.2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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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라는 만화책이 있는데요.1090화, 권수로는 106권이 나온 장기 히트작이에요.한국어로 번역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국내에선 105권 까지만 정식 발매된 상태에요.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1090화까지의 내용을 줄줄 꿰고 있는 누리꾼이 수두룩한데요.그 이유는 만화책을 스캔해 무단 공유하는 불법 사이트에서 최신화를 읽고온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원피스 ​​​​​이처럼 창작물을 불법으로 공유해 이득을 취하는 불법 사이트는우리의 삶 속에 알게 모르게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고 만화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OTT, 영상물 등으로 다양해요.넷플릭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웹툰 불법 유통 피해액은8427억원에 달했어요.이는 당시 전체 웹툰 시장 규모(1조 5660억원)의 53.8% 달하는 수준이에요'누누티비'나 불리는 불법 사이트가 국내 OTT 는 물론 넷플릭스, 디즈니같은 글로벌 기업까지 콘텐츠까지 무단으로 공유하면서 누누티비 인기가 커졌는데요.지난 3월 한달에만 2900만명이 누누티비를 다녀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 였어요.​​​​​피해들이 커지면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누누티비 근절'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시작했어요.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수 개월에 한번 실시하던 사이트 주소 차단횟수를 하루 한번으로 크게 늘리고 경찰청은 누누티비 운영자들을 잡기 위한수사에 착수했어요.국회에선 불법 사이트들이 서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도록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어요.그 결과 , 누누티비는 4월13일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서비스를 중단했고6월에 '누누티비 시즌2'로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어요.​​​​하지만 불법사이트가 사라진 것은 아니에요.티비위기(OTT),마나토끼(만화책), 블랙툰 (웹툰) 등 불법 사이트를 어렵지 않게찾을 수 있어요.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 사이트가 교묘한 방식으로 정부의 그물을 빠져나가고 있어서인데요.첫 번째는 '주소 바꾸지'에요.불법 사이트는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가 막힐 때마다 곧바로 새로운 주소를만들어 대처를 하고 있어요.​​​​누누티비의 경우, noo nootv28.tvnoonootv29.tv등의 식으로 번호를 붙여나갔고이렇게 바꾼 주소는 트위터나 텔레그램 등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대중에게 알렸어요.​​​둘째는 '우회접속'이에요.정부의 사이트 차단 경로를 우회해 접속하는 방식인데 이를 위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는 가상사 설망(Virtual Private Network.VPN)기능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요.이 VPN프로그램을 쓰면 인터넷 주소(IP)와 소속 국가 등 개인정보가 암호화해 누가 불법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지 특정하는게 불가 가능해요.불법 사이트를 통제하는게 그만큼 어렵다는 거에요.그리고 더 나아가 불법 사이트를 다루는 기사가 늘어날 수록 불법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고 댓글들을 달았다고 하는데요.하지만 우리는 사실을 인지하고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계속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불법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과연 안전할까요?​​​1.무엇보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상당이 높아요.불법 사이트의 대부분은 회원가입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자신이 자주 보는 만화 드라마를 모아주거나 회원에 가입해야지만 사이트내에 글을 쓰는 등 회원가입시 여러 혜택을 지원해요.케티 이미지뱅크​​​문제는 회원 가입시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쓰일지 접속자로선 알길이 없다는 점인데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대표적이에요.접속자는 불법사이트 회원가입시 아이디, 비밀번호 입력 란에평소 자신이 타 사이트에서 써 오던 걸 입력할 가능성이 높은데그 때문에 불법 사이트 회원 정보는 암암리에 비싸게 팔린다는 애기도 들려오고 있어요.이메일 주소도 당연히 먹잇감이 되죠.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노드 VPN에 따르면지난해 대한민국 관련 개인정보 데이터는 다크웹에서평균 8,000-1만2000원 선에서 거래됐어요.그 중에 가장 비싼 데이터는 '개인 이메일 데이터'로 평균 1만 2772원에 판매됐어요.회원가입 시 썼던 비밀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조합해 이메일 주소를제공한 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있다고 해요.​​2.아예 불법 사이트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있어요.사이버 보안기업 그룹아이비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1월 한 해커가 다크웹에 한국인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사실이 확인됐어요.이 해커는 주로 성인용품 쇼핑몰, 대부업체 사이트, 불법 만화,도박 상이트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취득했다고 밝혔어요.또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요.​​3.VPN을 쓰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요?네, 됩니다. 21년3월 미국 매체 사이버뉴스는 그해 3월에만 총 21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커 포럼에서 판매되었어요. 이 데이터가 주로 슈퍼VPN, 겟코VPN, 챗VPN 등 업계에서 유명한 VPN업체에서유출이 되었다고 밝혀졌어요.VPN업체들은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서비스 일부를 무료 제공하는데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서버가 감당하기 힘든 트래픽(통신량)이 발생하기도 해요.이를 모두 암호화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니 업체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 수준을 낮추고해커들의 좋은 타킷이 된다고 해요.역시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니깐요!!!그럼 오늘도 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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