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구글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스탠퍼드대 학부생 대상 강연에서 한 발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음.​AI 관련 강연으로 해당 영상은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는데, 슈미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의 CEO를 지내고 2019년까지 구글 이사회에 있었던 인물​화제가 된 에릭 슈미트의 주요 발언들을 요약해 보고, AI 관련 남아있는 주요 일정을 정리해 본다. 엔비디아가 구글 AI 시대 최대 승자가 될 것빅 테크들이 엔비디아 칩 기반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투자 규모가 3000억 달러(약 408조 원)에 달하고 있음 이 투자금 중 막대한 금액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에 돌아갈 것엔비디아가 AI 분야 유일한 승자는 아니지만 엔비디아 외 다른 확실한 대안은 구글 많지 않음AI 개발자들 상당수가 엔비디아의 쿠다(CUDA)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에 경쟁 업체들이 엔비디아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AMD가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MI300 칩을 개발했지만, 쿠다 코드를 MI300 칩 용으로 번역하는 AMD의 소프트웨어는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구글도 엔비디아의 AI 용 반도체 칩에 대응해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칩을 개발했지만, 아직 구글 초기 단계AI 경쟁력은 자본력 엔비디아 칩과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자금 투자할 수 있는 빅 테크들이 그렇지 못한 소규모 경쟁 업체들 대비 기술적 우위 점할 것.많은 회사들이 거액을 AI 에 투자했지만, 선도 기업들 간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 결국 AI 시장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패권 경쟁에서도 구글 빅 테크가 승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 구글의 재택근무 비판 영상이 비공개 전환된 이유는 구글의 업무 문화를 언급한 부분 때문구글이 시장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워라밸을 맞추기 위해 일찍 퇴근하고, 재택근무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판단했다며 우회적으로 비판경쟁이 치열한 스타트업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사내 근무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AI 관련 구글 일정들 이어지는 AI 관련 주요 일정들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테슬라의 로보 택시 행사가 있음엔비디아 실적 발표 : 8월 28일애플 신제품 공개 : 9월 10일 테슬라 로보 택시 행사 : 10월 10일 AI 기업, 엔비디아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활용한 AI 가속기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글 AI 개발용 소프트웨어 쿠다(CUDA)를 배포하며, AI 서비스 플랫폼·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는 AI 기업임 산업계에선 엔비디아가 AI 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빨아들이고 있다는 평가.애플의 AI 애플은 당초 9월 아이폰 16을 공개하며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계획이 다소 지연9월 아이폰 16과 함께 출시되는 구글 운영체제(OS)인 iOS 18에선 당장 AI 기능 이용할 수 없을 가능성 높음10월 업데이트되는 iOS 18.1부터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아이폰 16 출시 후 한 달 뒤부터 본격적인 AI 스마트폰 이용 가능할 것AI가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AI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 필요 © arty_nyc,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