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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콜로세움 맛집 Ristoro Della Salute 부모님도 좋아하신 구글예약 맛집

14 2024.08.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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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실리콘 엔지니어로 일하는 '칼리'입니다. 이번 주는 많은 학교들이 개학을 해서 아침저녁으로 고속도로에 차들이 가득 차 있네요. 평소보다 출퇴근에 25분 정도 걸리는데, 화/수/목요일에는 45~50분 정도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정책에 차이가 있겠지만, 구글은 화~목요일에는 오피스 출근을 권장하고 있어서 도로가 더 막히고 있습니다. ​​차가 막혀있을 때, Pixel 8 Pro를 이용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차들이 보이시나요?From 칼리, 고속도로 출구에서 회사로 가기 위한 램프에서 (by Pixel 8 Pro)최근에는 취업 관련된 구글 얘기를 주로 포스팅했어요. 이와 관련된 얘기는 글로 여러 번 옮겨서, 포스팅에 한계가 오네요. 오늘은 구글에서 같이 일하는 한국 동료들과 점심을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실리콘 조직에 있는 엔지니어, 프로그램 오퍼레이션 조직에 있는 엔지니어들과 함께 자리를 했지요. 휴가와 출장을 앞두고 당분간 얼굴 보기 힘든 일들이 있어서 일부러 시간을 잡아서 같이 식사와 커피를 나누고 왔습니다. 불과 3년 전에는 한국 엔지니어가 많지 않아서 늘 보는 사람만 만나서 식사를 했는데, 요즘에는 한국 분들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을 구글 실감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상황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언제나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한국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할 때는 편한 말로 얘기하고, 시간이 항상 금방 지나가네요. 이런저런 정보를 나누고 얘기를 나누면서 웃고 떠들다 보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 자리에 돌아왔네요.​구글 카페테리아의 메뉴는?실리콘밸리의 회사마다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식당을 운영하기도 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은 아침/점심/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의 비싼 외식 물가를 구글 생각하면 좋은 benefits입니다. 다양한 인종의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있는 만큼, 아시안, 멕시칸, 인도, 햄버거,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샐러드 바가 있어서 비건/베지테리안을 위한 배려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From 칼리, 점심 식사 메뉴 유기농 재료를 주로 사용해서 건강식으로 음식을 조리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칠맛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이제는 전체적인 메뉴가 입에 맞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점심시간에 사 먹던 부대찌개나 순대 국밥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 구글 같습니다. 가끔 한국이나 일본 음식이 나올 때도 있는데, 한국 전통적인 맛이라기보다는 미국 사람 입맛에 맞춰서 단 맛이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아래 메뉴들은 어쩌나 한 번 나올 때, 반가운 마음에 찍어둔 사진입니다. From 칼리, 돼지 불고기From 칼리, 두부 김치From 칼리, 라멘점심시간은?회사에서 정해놓은 점신 식사 시간은 없습니다. 사내 카페테리아는 11시 30분에서 1시 30분까지 식사를 제공하고, 개인이 편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한 시간을 점심시간으로 사용하고, 점심 구글 회식이 있으면 30분 정도 길게 사용하는 정도였는데, 구글에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특별히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한이 없다고 사람들이 식사 시간을 길게 가져간다고 생각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laptop을 식당에 가지고 와서 일하면서 보는 사람도 있고, 식당에서 음식을 싸 가지고 자리에 와서 일을 하면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10분 혹은 15분에 시간 동안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와서 다시 일을 하고 있는 동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본인이 해야 할 구글 일을 잘 하고 있다면, 10분을 쓰든지 2시간을 쓰던지 문제 삼지 않습니다. ​Google cafeteria의 초대 문화 google은 동료들과 얘기를 하고 식사를 나누면서 보다 많은 아이디어들이 공유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에 있는 다른 회사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차이가 있다고 하면 가족이나 친구들을 초청해서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초상권 등의 문제로 일부러 다른 사람들을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금요일 오후의 경우에는 캠퍼스를 방문한 동료들의 가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구글 미국에도 대선이 있어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인텔, 시스코 등에서 최근에 layoff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에는 특정 회사만의 문제였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layoff 이후,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있어서 취업문이 더 좁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더 실리콘밸리에 도전하셔서, 이곳 캠퍼스에서 더 많은 한국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 모든 사진은 Google Pixel 폰을 사용해서 촬영했습니다. 한국에도 Pixel 폰이 판매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한국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할 수 있는 그 날이 구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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