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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중국구매대행 상품소싱 이렇게 하면 안팔려요

33 2024.09.0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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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중국소싱 이어기업의 성장은 생각보다 빠르고 그 기업을 성장시키는 사람들의 시간은 더욱 빨리 지나가요. 단순 유통에서...아이템 소싱은 알리바바닷컴 사이트로 메인을 잡긴 했으나그 다음으로는 어떻게 가져올지를 고민했습니다.​'배대지'단어를 안꺼낼수가 없죠.​해외에서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배대지'라는 시스템을 이용합니다.'배대지''배송대행지'의 줄임말로, 고객이 (일반적으로 해외발) 주문한 물건을 중간 과정에서 대신 배송해주는 개념무역의 개념이 부족하거나 없더라도 이 '배대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해외에서 물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업을 안하더라도 과거에 해외직구 한다고 배대지 서비스 이용하신 분들도 꽤 되실겁니다.​'배대지'는 또 한번'구매대행'과 '배송대행'으로 나눠지는데'배송대행''배대지'업체의 물류창고를 이용해 중국소싱 대신 배송하는 방식​'구매대행''배대지'업체의 물류창고를 이용해 대신 배송하는 방식+물품 구매 대행, 소싱 대행쉽게 말해서 배송대행은 배송만 대행해주는 것구매대행은 배송뿐 아니라 물품의 소싱 및 구매까지 대행해주는 것​둘 다 수수료를 받지만구매대행이 더 비싸겠죠?​처음에는 저도 배대지를 고민했죠.이유는 간단합니다. 당장 사입 안해도 할 일이 산더미고 바쁘거든요.​내가 직접 무역 계약하고 소통하고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인터넷에 '배대지'검색하면 꽤나 많은 업체들이 나오죠.수수료는 물론이고서비스, 예를 들면 물품을 중국 내 창고에서 받은 후 검수 작업이나통관 대행, 원산지 발급비 등에서업체마다 유의미한 차이들이 많이 중국소싱 나더군요. ​이왕 맡기는거 구매대행도 해볼까 해서 1688도 진행해볼까 알아보고 했는데​결론은'일단 배대지로 소규모 수입하는 것 이전에내가 스스로 샘플부터 수입해보자'​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그럼요, 저는 어엿한 국제무역학과 학생이거든요.​겁나?안 겁나​​​소싱 이야기수입 과정을 요약하면​기반 생성 → Alibaba 물품 소싱 → 판매자 컨택 → 샘플 신청 → (항공) → 샘플 수령 → 판매자 협의, 물류비 견적 의뢰 → 계약 체결 → [물품 배대지 창고로 이동 → 검수] or 포워더 연결 → 선적 → (해운) → 양하 → 통관 → 공장 인도​이 중국소싱 정도 되겠네요. 분홍색 색칠한 부분이 진행할 부분이고요.녹색 색칠한 부분은 '까짓거 내가 직접 포워더 연결해 진행해버려?'라는 무역학과다운 생각​현재는 적절히 섞어가고 있습니다.​소싱하기 전에미리 기반을 닦아야 했죠.​유니패스에서 사업자통관번호 발급 받기T/T 결제 기반 마련하기 (유트랜스퍼)HS Code 조회하는 프로세스물류비 견적 의뢰 프로세스Alibaba 계정 생성 및 법카 등록​뭐 생각나는건 이런 부분들미리 해둔 후 소싱을 시작했습니다.​샘플/소싱 관련 셀러와 대화한 내용 일부분 가져와볼게요.바이어로서 대화를 시작할 때 나는 그저 평범한 회사의 말단 Overseas managerBoss에게 보고해야하는 내게 너는 좋은 샘플비를 던져야 긍정적인 결과가 기다릴걸?​같은 중국소싱 예쁜 거짓말이라던가​​​샘플비 무료는 당연한거야. 배송비도 너가 내 -_-​같은 양아치 태도를 유지하고​​​바이어는 동종 제품을 파는 여러명의 셀러들을 접촉하게 되죠.어느정도 가격이 파악되면 일부 셀러에게 그냥 낮은 가격을 던져버립시다.​어 어디 가격을 맞출 수 있으면 맞춰보시지. 안돼? 그럼 안사 훟후훟​​​꽤 괜찮다 싶으면 물류비 견적 의뢰를 위해 카톤 사이즈를 물어봐야겠죠?​​​밀당은 연애에서만 하는 건 아니죠.셀러 입장에서는 놓치는 것보다 이익을 줄이기 마련​이따금씩 연락을 멈칫하면 딜이 들어오기도 하죠 :)(Bast regards 지금 봤음)​​​ㅋㅋㅋㅋㅋ ​뭐 이외에도 '나는 빅바이어다.. 추후의 우리 협력을 위해 가격을 낮춰주는 중국소싱 성의를 보여줘...''보스한테 얘기해봤는데 아씨 너무 비싸다는데..? 난 너네랑 거래하고 싶긴 한데.. 가격 어떻게 안돼? 아님 수량 보너스 없어?'​내가 셀러로서 바이어에게 당한 모든 걸 그대로 돌려주는 역량..나의 GTEP 1년은 이때를 위해 고생한 거구나... ​​채팅은 재미로 보여드린거고​실제로 거래를 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회사의 능력 즉​업계 경력 / 리뷰 / 소통 정도 / 선적 온타임 정도 / 홈페이지 / 회사 소개서 / 브로셔​기업의 신뢰성이나 업무 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이건 국내 거래가 아닌 해외 국가 간 거래니까요.​무역은 중국소싱 내가 꼼꼼하게 체크를 안 할 수록 사기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면 됩니다.그리고 이건 샘플 거래에서부터 시작입니다.​괜히 샘플 받아봤자 본계약 못할 정도의 기업이면 뭐하러 진행하나요? ㅎ_ㅎ​​​실패 사례 맛보기한편, 샘플만 받고 거래를 끝낸 적도 많았죠. 그 중의 하나를 살펴보면샘플만 받고 스탑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받아본 샘플 이상도 없고가격도 괜찮았죠​왜 멈췄을까요?​사실 이 제품은 샘플을 받기 전에 중단했어야 해요.시장 조사가 안된 상태에서 단순히 제품 마진 좋네?에서 무작정 시작했거든요.​받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이거 타겟이 누구지?'​어라..그저 막연히 기업 결재 서류나 아이들 중국소싱 장난감, 필기용 등으로 타겟을 생각했을 뿐​막상 타겟을 구체화해보니 그 어느 하나도 대체가 되기에는 기능이 부족하거나 큰 필요성이 없는 물품이었죠.​물론 이건 저의 생각이니 누군가 가져오면 잘 팔릴 수도 있어요. (실제로 가져오는 분도 있고)​이외에도 샘플 받아보니 내가 생각한 제품의 구성 및 성질, 품질과는 딴판이었거나샘플조차 제대로 못 다루는 기업으로 탄로나거나 ​등의 여러 사례가 있었죠.​논술(글쓰기)도 개요를 잘 짜면 나중에는 가장 빠르고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글이 탄생하듯이무역도, 그리고 업무도 마찬가지인 걸 느끼네요.​​​​다음엔 쉬는 시간 느낌으로 국내 유통 시장에 대한 중국소싱 견해 내용을 가져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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