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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레플 축구팀이 팔린다 해체한다 말도 많은 요즘기분전환 겸 2년 동안 행거에 걸려서 방치되었던 레플들을 싹 정리했다사실 세탁 안하고 보관하는게 최고지만 먼지구덩이에 있었던 것들이라 방법이 없었다최애팀레플 구매의 원칙이1. 킷 브랜드가 바뀔 때2. 리그 우승했을 때3. 구매는 1년에 한 벌 씩인데, 여기에 모두 해당되는 팀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하지 않은 건 스탠다드차디드 뿐이네아디다스의 12년 레플 전 킷이 제일 이쁜 건 기분탓일까?워리어는.. 팀 성적부터 꼬라박았던 시기였고개인적 아디다스 이후 역대급으로 이뻤던 뉴발란스유럽 여행 갔을 땐 저거 입고 돌아다녔을 정도로 미친 색감에 카라킷까지 취향저격 그 자체였음황금사자가 붙은 나이키 킷은 안 살 수가 없었다디자인이 조금 난해했지만 무슨 상관인가, 우승패치가 붙어있는데리그에선 맨시티가 항상 미쳐있기때문에 언제 저걸 또 붙여서 나올지 모른다.. 레플 있을때 사야지두 리다리버풀의 (전)영혼 제라드와 (현)영혼 헨더슨의 킷제라드는 한창 축구 빠져있던 때 지른거였고 핸더슨은 반다이크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픽핸도가 사황으로 불리던 게 엊그제인데 이젠 주장에 팀 최고참이라니 감개무량이다민재픽으로 떡상한 그 팀챔스에서 강팀들 때려잡는 거 보고 찾아본 그 팀올 시즌 챔스에서 또 리버풀 만나는 그 팀그렇지만 특유의 강강약약으로 16강 이상은 가기 어려웠던 레플 그 팀참고로 유독 쫄쫄이핏이라 입고 돌아다니기가 상당히 민망.. 특히 좌측 긴소매 킷은 청바지와 입는 순간 스머프로 변신 가능하다다행히 레귤러핏이 추가되어 나의 더러운 몸뚱아리를 가릴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반소매 카파킷엔 코파 우승팀 표식인 코카르다 트리콜로레가 붙어있다카파 마지막 킷이기도 하고 리그는커녕 당분간 여타 우승에 기약이 없어보여서 사긴 했는데.. 올시즌 스타트가 좋은 것이 또 레플 속아줘야겠더라EA7은 나름 아르마니라고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작 축구 유니폼에 125유로가 말이 되는가거기다 마킹과 패치까지 추가하면 20만원은 거뜬히 넘는다이젠 우리나라 선수도 갔는데 배송비라도 좀 깎아줘..그린랜턴피사로의 그 팀재작년 강등으로 나락까지 갔다가 한 시즌만에 겨우겨우 돌아온 그 팀여기도 우승컵과는 거리가 멀어서 킷 추가하는 타이밍이 매우 뜸하다관심이 생긴 시점도 2015년 이후라 단 두 벌이 끝사실 레플 브레멘은 유니폼이 이뻐서 조금씩 챙겨본 게 시작이었는데 왼쪽 진한 녹색의 2017-18시즌 킷이 역대급으로 이뻐서 냉큼 질러버렸다2015-16시즌부터 나온 나이키킷은 상하의가 모두 녹색이라 잔디 보호색이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전통적인 녹-흰 보다 강렬했는데너네도 얼른 유럽대회 복귀하자..백넘버까지한 때 잉글랜드 유망주였던 맨시티의 리차즈진리의 빨토, 아틀레티코에서 말년을 불태운 토레스이탈리안 남자의 낭만을 보여준 유베의 마르키시오그냥 메갓도르트문트에서 10년 넘게 레플 가장노릇중인 로이스코로나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아쉬운 말년을 보냈던 기성용지금은 저 선수들 절반이 은퇴했고 나머지 절반도 팀 최고참이 되어버린 것에 나도 많이 늙었구나 싶다애증의 까치집요즘 해체니 인수니 말 많은 팀여긴 뭐.. 할 말이 없다영롱한 아챔패치나름 FA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도 나갔던 팀인데 왜 이렇게 된 건지성적이라도 중위권정도였음 실드라도 칠텐데 순위는 꼬라박지 경기력도 후져서 레플 평균 관중은 2,000명이 안되니 누가 봐도 시가 땡깡피우는 상황에 팬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다후손 아닙니다, 투혼 입니다마지막으로, 지금 생각하면 사길 잘했다는 국대 킷요즘 나온 것들은 디자인이랑 색이 너무 난해해요즘엔 레플리카 욕심도 없고 옷장도 가득 차서 일년에 하나 살까말까인데, 올해 예상치 못한 김민재 선수의 이적으로 쿨타임 쓸 것 같다제발 한국 무료배송..
레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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