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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펫샵에 가서 발톱깎이를 샀다 그리고 전시된 새끼 고양이들을 보았다

72 2024.09.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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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펫샵 집 고양이는 잘 지내고 있다)​저녁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고양이 발톱깎이 좀 살려고 펫샵을 들름그 동안에는 그냥 손톱깎이로 깎았었는데 좀 불편하더라고집에 와서 발톱을 깎아주는 고양이펫샵 동안에 아둥바둥거렸지만그래도 그 전보단 수월하게 깎을 수 있었다​보통 같았으면 애완용품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샀었겠지만이번엔 지나가던 길에 보이던 펫샵에서 샀었는데고양이와 강아지도 같이 분양하는 곳이었다​고양이들은 고양이펫샵 귀여웠다7월이나 8월에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 밖에 없었고당연한 말이지만 품종묘들밖에 없었다이름만 들어 보았던먼치킨, 아메리칸 숏헤어, 러시안블루, 페르시안...그 외 처음 보는 품종들도 있었다사람도 그렇게 고양이펫샵 낯설어하지 않더라고오히려 아크릴 벽에서 손을 가져다대면 다가오기까지 했다야생 고양이 같았으면 사람을 피했을텐데이게 애완용으로 생산된 고양이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보다보니 좀 불쌍하더라​가격 고양이펫샵 보니까 비싼 귀한 분들이시더라고120 만원짜리도 있고 250 만원짜리도 봤는데그 250 만원짜리도 원래는 400 만원이였음ㄷㄷ머 대충 나이 들어가니까 떨이하는거겠지큰 펫샵에서는 대체 얼마짜리까지 있을지 고양이펫샵 궁금해지더라​우리 집 고양이는 만약 시장이라면 5천원에 팔아도 누가 데려갈까 싶은,말 그대로 어디서 주워온 고양이인데​저 비싼 몸값의 고양이들보다 훨씬 좋은 신세인 것 같아서우리 고양이펫샵 집 고양이가 운이 좋긴 좋구나 생각되면서도쟤네들이 좋은 주인 만나서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싶고...​집에 돌아와서 뭔가 짠한 느낌이 들어서 우리 고양이펫샵 고양이 쓰다듬으려고 했는데귀찮았는지 소파 밑으로 피하더라?이게 나랑 밀당하자는건가...앉아있으면 스리슬쩍 다가와서 허벅지에 앉더만막상 쓰다듬고 만지작거리면 시큰둥하다그닥 예쁘게 생기진 않았지만귀엽고 예쁘고 작고 소중하니까 봐줄게

고양이펫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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