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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쌍한 마을 같아서..

15,284 2010.05.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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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평일에 아바이마을은 찾아갔었습니다. 워낙 아바이마을 순대 욕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순대 꼴도 보기싫어서 그냥 생선구이만 먹었는데..(1박2일 방송집아님..그런곳은 절대가면 안됨)
마침 방송에 나온 생선구이집 휴업이더구만요..다행히..^^ 양은 예전보다 적어졌지만. 그럭저럭 맛은..역시 돈벌어 등따기고 배부르면 안된다도..점점 양이 적어지더라구요..
그건그렇고 갯배도 아들녀석하고 같이 한번 당겨보려했는데.. 어른신(갯배위에서 계속 일하는시는분)
이 워낙 소리지르고 땍땍거리는지...참 더러워서..한소리하려다 너무 어르신이라 참았지만.. 별것도 아닌일에..어린애한테 기 죽이는것도 아니고... 온길에 1박2일 식당구경이라도 하자며 갔는데..나오는 사람들 마다 불만가득한 말씨...결국 오징어순대 조금만 사서 가볼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바로 생각접고..가계앞에 침이나 한번 뱉고 왔네요..와서 회사사람들과 얘기하는데 지인몇분도 몇일전에 1박2일 식당갔다고...결과는 뻔하죠..

무슨 북한예전에 김일성수령동지 생일에 먹던 소가수영하고 갔다는 소고기국마냥..순대한점에 비계덩어리2점.. 국의온도는 원샷할정도의 미지근한.. 태어나서 첨으로 살인충동을 느꼈다는...^^

진짜 한두집때문에 아바이마을 전체가 이렇게 망해가는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한두집때문에 마을전체가 망해도 그건 1박2일 말그대로 "복불복"이니까요..그렇데 되도록 가만히 놔두는 마을 사람들도 문제는 문제니까요... 미꾸리지한마리가 우물을 망친다는말처럼 이런불평불만의 글이 마을 이미지를 망친다면 마을차원에서라든 아님 속초시 차원에서라도 이런집은 무슨 강제성을 가지고라도..말로 담긴어렵지만 그냥확!~~~~ 알죠?

저번 몇번 가본곳이지만...아비아마을 손님들의 기억속으로 사라질날 멀지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1박2일..아무리방송이라지만.. 진짜맛있어서 그런건지 방송이라 그런건지...
아무튼 돈 쉽게버는 연예인들도 반성해야지...자기들은 그냥 방송찍고 광고한번하고 수백수천 받아가면 그만이지만...그후 찾아오는 손님들은 연예인들만 믿고 어렵게 찾아와서는 살인충동 느끼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 나온 생선구이 양(3인분), 실제로 그정도 양 맛볼려면 한8인분이나 10인분 정도 시켜야 됩니다. 꼭 참고하세요. 정말 생선 맛만보고 오실분만 찾으세요.

댓글목록

풍경님의 댓글

풍경 이름으로 검색 2010.05.27 00:00

일부라고 하기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고압적이고, 비위생적이며, 바가지 상행위를 당당하고도 떳떳하게 하시더군요...속초시에서는 세금만 잘 걷으면 되는가 봅니다...속초시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BR>당신들께서는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으로 먹고 사십니다...<BR>그런데 이렇게 불결하고 불친절한데 또 올것이라는 생각 버리세요<BR>아바이 순대 골목 사람들의 짧은 생각에 속초시민의 이미지는<BR>구렁텅이로 빠지고 있음을 자각하세요...<BR>얇팍한 상술...이곳에 오려는 다른이에게 도시락 싸들고 말릴겁니다.<BR>아마도 자기가족들에게는 먹던 깍두기와 김치는 물론, 손님상에 남긴<BR>순대를 몰래 순대국속에 넣어 주진 않을겁니다...<BR>속초시청..속초시민...여러분 잘 판단하세요<BR>

주민님의 댓글

주민 이름으로 검색 2010.05.27 00:00

그런 못된집이 어떤 집인지 상호를 올려 놓으세요<BR>가질 말아야 정신 차리지요<BR>그런 집들 때문에 우리마을이 욕 먹어서야 되겟습니까<BR>우리들도 열 받아요. 잘하면 얼마나 좋아요 <BR>

배승훈님의 댓글

이런!!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알고나니 기분 더러워서 못 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