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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식당 대단하네요...

15,727 2010.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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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식당 대단하던데요...
저번주에 1박2일 보고 다녀왔는데 음식맛이며 직원분인지 키작고 땅딸한 남자분 지휘하에
내돈주고 와서 먹는 음식인지 아님 구걸하려 와서 푸대접을 받는건지 그날 기분이 넘 상해서
다음엔 안가면 되지 하는 맘으로 그럭저럭 기억을 지우고 있었는데...
단천식당 평일에 가면 친절하다는 내용을 보고 울화가 치밀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단천식당에서 알바 썼나요..
아님 그런글을 쓸수 밖에 없는 분 (가족분들)인지 알수가 없지만...
안가면 되지요
아주 단천식당 대단합니다.
이나라 대한민국에 그런 식당이 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댓글목록

청호동주민님의 댓글

먼저 우리동네 아바이마을 방문하여 추억의 여행이 아닌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동네로 인식 시켜드려 동네 주민으로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손님이 많아 바빠서 좀 불친절 할 수는 있지만 많은 분들이 한결 같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식당도 손님들의 고견에 많은 생각을 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알고 있는 분이기에 김수빈님보다 제가 더 화가 나네요. 한 식당의 불친절이 청호동 아바이마을 전부가 욕을 먹고있다는 것을 사장에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번 이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친절한 식당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고향을 타향에 뒤고 망향의 한을 품고있는 아바이들의 욕먹게 해서 저희 마음이 더 아프네요.  다음에 다시 한번 아바이마을에 방문하여 마음에 담아두었던 불친절이 언제 이렇게 훈훈하고 인심 많은 마을로 변해쓸가 하면서 김수빈님의 입가에 웃음을 느낄수 있도록 아바이마을 주민들이 모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