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한 KBS가요무대 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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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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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21회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5월 26일 38명(부모님 35명, 자원봉사 3명)이
코엑스 아쿠아리움, KBS방송국 견학, 가요무대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KBS방송국 견학, 가요무대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곁에 모두 떠나보내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그분들이 우리 곁에 계실 때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우리들을 키워주신 부모님들에게 작은 나마 위안이 될까 하여서
부모님들 모두가 좋아하는 KBS 가요무대 방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고기를 보면서 청호동 특유의 입담으로
물망채, 코 풀리개라고 할 때 모두 함께 웃음을 자아냈고,
KBS 방송국 견학시 9시뉴스체험은 우리동네 말들이 얼마나 정감이 가는지
꼭 북한방송국을 견학 온 것처럼 착간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가요무대 방청을 하면서 어린 시절의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환한 웃음과
세월의 허무함을 눈믈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저려 오더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모님들이 기쁘고 행복한 모습을 느낄 수가 있어
더 없이 좋았습니다.
선배·후배님 각 기수별로 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조철한
행사를 한 번 추진해 보는 것도 어떤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분들이 있어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12회님의 댓글
역시 21회는 모범 동창회 ....<BR>선배들이 감히 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 하나 이행하는 후배들을 보니 미안하고 대견스러워 ... 고맙소 . 그래도 21회가 있어 ...넘 행복해하는 부모님을 보니 가슴이 절여옵디다 . 21회 동문들 당신들이 있어 넘 행복합니다, <BR>
반성님의 댓글
이바이 아마이들이 행복하게 웃고 잇는모습 .. <BR>우리들이 어찌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BR>미안합니다, 모질게 살아온 우리들의 부모님 ... 그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웃음을 드리는 그런 자식이 되겟습니다
짜식들님의 댓글
잘한다 21회 ... 화이팅
김미자님의 댓글
정말 자랑스런 후배님들 입니다^^ 왜 진즉 살아계실때 저리해드리지 못했나 아프고 후회스런 마음이 절절해 옵니다....부모님들의 환한 웃음속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울 엄마 아버지 닮은 모습이라 돋보기 쓰고 찬찬히 들여다봅니다...다시금 후배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