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 곳을 둘러보며~~

15,040 2007.0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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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속초를 다녀왔는데요~^^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 주말에 친한 벗들과 함께 다시 그곳을 찾습니다. 지난번에는 아바이 마을을 알지 못해서 동명항, 대포항, 설악산 근처를 주로 돌아 봤는데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 아바이 마을을 알게 되고 방문을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곳 아바이 마을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과 게시판에 남긴 여러 글들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여행지의 추천 업체, 특히 TV에 방영된 음식점들에 대해서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마을 분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져서인지~~ 비싸지 않은 음식이라도 아바이 마을분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
이곳 사이트에 소개된 음식들과 즐길거리들을 함께 여행 갈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옮겨 가려합니다. 괜찮겠죠? 친구들의 반응이 좋다면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 모두 8명이 가는데 냉면이랑 막국수를 꼭 먹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
저희들은 야학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고 세상 이치에 그리 밝지 못한 편이라 주머니가 넉넉하진 못해 그곳 분들께 큰 도움은 못 될 것 같습니다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람들이니 좋은 만남들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
아바이 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멋스럽게 발전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시길 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주말에 그곳에서 뵙지요~ ^^
아바이 마을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댓글목록

성수님의 댓글

성수 이름으로 검색 2007.01.03 00:00

감사합니다, <BR>우리 아바이마을을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 주셔서.....<BR>이곳은 대부분 실향민 1,2,3세대들이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한 작은 어촌마을이며 6.25때 북한이 싫어 피난을 나와 억세게 노력하며 힘들게 사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목소리가 크고 말씨는 억센부분이 있어 남들에게 오해 받는 일도 있지만 마음은 포근하고 따뜻한 분들이랍니다<BR><BR>아바이마을의 냉면과 막국수 정말 짱 입니다 <BR>이곳에 오시면 홈피에 소개된 그곳에 가시면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BR><BR>혜영씨와 친구분들의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면서 ..<BR>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고 늘 행복하고 건강 하시길<BR>기원 합니다.<BR><BR><BR>

박인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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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님의 댓글

저희 아바이마을과 홈피를 찾아주셔셔 감사드립니다..저는 아사모회원으로서 아름다운 저희 마을을 널리 알리고자 여러선배님들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중 하나 입니다.. 참으로 아름답게 사시는 분들 같습니다..이번 여행에 저희 마을을 오시면 여러분들을 초대 하고싶네요..넉넉하진 못해도 후회하진 않으리라 믿습니다..참고로저는&quot; 진미동치미막국수&quot;라는 식당을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위치는 속초 이마트에서 마을 방향으로 약 200m 아래에 위치하고있습니다..식당에 오시어 저를(박인호)를 찾아주시면 됩니다..<BR>아무쪼록 즐거운 영행이되시길 바라면서..<BR>정해년 황금돼지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BR>다시한번 저희 아바이 마을과 홈피를 찾아주신데 감사드립니다..<BR>꼭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