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고향 동쪽바다!1

14,457 2006.10.21 15:14

본문


우리가 옛추억을 공유하며 살수있는것은 무형의 큰 재산이 아닐까!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은 모이기만하면 초등생으로 되는지 신기하지.그날역시 예외는 아니였지.
참! 재밌었어!!! 자리 마련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모레면 오십나이에,요로콤 감성이 살아있다는건 자연경관이 빼어난 속초에서 자랐기
이 아닐까싶네. 부모님께 감사해야지!! 물론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이순간
웃을수있는 추억거리가 내먹거리보다 많다는게 행복합니다,
눈한번 감으면바다처럼 넓게 펼처지는 내고향 속초! 세상어디도 없을법한 바다와 호수사이
위치한 청호동! 한국에서 가장 술많이드시고, 목소리크고, 욕잘하시고, 지금은 모두 그립습니다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게 마련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실향민의 마을로 알려진 청호동에서
고향을찾아 친구들과의 즐거움을 만끽하고보니 부모님들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살다보니,세월이 지날수록 커져가는건 고향의 그리움과 ,옛친구들 아닐까요?
쓸쓸함과 외로움에 늘 술로 달래시던 모습들이 이해갑니다,
고향에 계신모든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고향에 ,선.후배님 동기들이 계셔서 더욱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왔습니다,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수평선 처럼 넓은 마음되어 마무리인사,
안녕히 계세요!!!!
댓글목록

21회님의 댓글

21회 이름으로 검색 2006.10.22 00:00

11

21회님의 댓글

21회 이름으로 검색 2006.10.22 00:00

해당화 선배님의 고향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BR>우리 고향 청호동 사람들처럼 욕잘하고, 말소리크고 특히 이야그들을<BR>하다가 보면 상대방 사람들이 고향이 혹시 청호동이 아니냐고 물어보때면 우리들의 말투에는 우리도 알수없는 특유의 고향냄새가 풍기지 않나 생각되네요.<BR>몇해전 서울, 인청동창모임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깨동물를 하면서 교가를 불러을때에는 눈가에 눈물이 고이던군요.<BR>아마 초등학교 교가를 전부 아는사람은 청호동 사람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늘 청호동을 사랑하고 서로 함께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서느 후배가 되었으면 하는 적의 작은 바램이네요.<BR>선배님 마음에도 늘 청호동을 사랑하고 고향 사람들의 따뜻한 정히 늘 품에 가직하시길 기원합니다.

12회님의 댓글

12회 이름으로 검색 2006.10.23 00:00

멋진 해당화,<BR>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훔뻑  뭇어있는 .. 그대는 참 이쁜 해당화 ..<BR>많은 분들이 해당화님 처럼  어떤표현이던간에 청호동 아바이마을 특유의 우리마을을 알리는 관심을 가져야 청호동이  발전 할 수 있습니다.<BR>마음속의 그리움 보다 표현하는 자유가 마을발전에 큰 디딤돌이 됩니다.<BR>동문들이 많이 아바이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활성화하여 주는것이 마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BR>동문님들 이곳에서 자주 만납시다. 이뻐해 줄께요 . 뽀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