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 바다가는길에 들린 아바이마을.

1박2일 촬영지라그런지 사람도 많았습니다.

1박2일이 먹었다는 순대집을 찾아갔으나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다른집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8명이서 모둠순대(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 2개를 시키고 얼마 지나지않아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온 순대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2만원짜리 모둠순대의 양이 동네 아바이순대 가게에서 파는 순대 6천원어치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박2일에서 촬영했다고 먼곳까지와서 먹고가는데 정말 화가났습니다.

혹시 아바이마을로 여행을 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 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가고 싶으시다면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동네 가게에서 구입하여 싸오셔서 구경다니시면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추신 : 바가지요금을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가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