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바이 마을 다신식당 가실분 꼭 읽고 가세요

16,206 2010.05.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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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다신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말 그대로 줄을 서서 기다려 들어가야 했지요.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오는 쟁반에 제 머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종업원은 손님이 많아 정신이 없으니 저보고 신경질 내지 말고 참으랍니다.
순대가 나왔습니다. 차디 차게 식은 순대였습니다.
데워 달라고 했더니 언제 나온건데 그러냐. 원래 그리 먹는 거다. 등등 퉁퉁대며 가져가더니 식사 다 끝난후에 가져오더군요. 모두다 쓸어 순대국밥 그릇속에 쳐 넣고 왔습니다.
계산대에서 카드로 계산하는데 카드긁어 금액 찍더니, 싸인하고 영수증 나오면 맨 아래장 뜯어가고 나머지는 상자에 넣고 가래네요. 이런 젠장.
내돈 내고 먹기를 드러운 기분에 하루를 망쳤습니다. 너무 불친절 한게 아니냐며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주인왈 " 마니 올리세요" " 얼마든지 올리세요 네네"
곱씹고 씹을수록 기분 드럽습니다. 방송은 도데체 뭘 보고 소개한 겐지. 믿지 마십시요. 가지 마십시요.
돈주고 후회 합니다. 다신 기억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때까지 뭐 하나 칭찬해 주고 싶은것이 단 한가지도 없죠.
댓글목록

촌놈님의 댓글

촌놈 이름으로 검색 2010.05.28 00:00

ㄲㄲ으으....간이 배밖에 다 나왔나 보네요.언제까지 그렇게 장사 하실런지??

맘바낀님의 댓글

부모님이 속초에 여행가신다기에 유명하다해서 좀 알아봤더니.. 괜한 고생시킬 뻔 했네여.. 위에 '나리'님은 뭘 믿고 장사하시는지.. 그런 정신으론 아바이마을인가, 순대마을인가 사람끊기고 파리날릴 날 얼마 안남은거 같네여.. 각성하셔..!

동이님의 댓글

동이 이름으로 검색 2010.06.22 00:00

무개념이군요...이렇게 입소문 나면 정말 망하는거 순간인디...무식해서 그런가봅니다......일본처렴 몇대를 걸쳐 맛도 친절도 한결같은 명품식당이 없군요..... 마을옆에 중앙시장이 좋다구 속초분이 추천해주셔서 저는 시장가서 먹으렵니다~~~

ㅋㅋ님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2010.08.12 00:00

무식한 장사꾼들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