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감개무량......

14,374 2005.12.28 14:33

본문

실향민들과 그 후손들에 의하여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동네가 청호동 아바이 마을이지요. 저도 1956년 청호동에서 태어나 23년을 살다가 시내로 이사와 현재에 머물러 있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청호동이고, 그래서 청호동이 좋읍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떳떳하게 청호동 출신이라고 자랑을 하고 지금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청호초등학교 11회동창생들과, 선.후배님들을 언제 어느곳에서 만나더라도 내 친척과도 같은 그런 친근감가는 식구들로 여겨집니다.

현대화의 바람에 의하여 예전의 청호동 모습은 많이 변해가고 있지만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동네의 변화하는 모습을 반기면서도 향수에 젖곤합니다.

이번에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맛과 정취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하여 젊은 실향민 2세들이 주축이 되어 아바이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대단하고 기특한 일들을 하였군요.

누군가들 그렇게 하면 참 좋겠구나.... 하고 막연한 생각들만 가졌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났네요.

여러분들 참으로 고생많으셨구요, 이곳에 들르는 분들은

댓글목록

정인수님의 댓글

소중한  사진자료를 통해 청호인 모두가 함께<BR>옛 추억을 회상할수가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김홍렬님의 댓글

철수, 그동안 잘지내고 있었겠지<BR>난 지금 동해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와있네<BR>아바이 마을 홐피가 생긴걸 오늘 처음 알았네. 참좋구만<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