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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이런 나쁜 학원이 있습니다.

15,556 2006.05.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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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이런 나쁜학원이 있습니다.

9살과 7살아이를 둔 부모 입니다.
두아이 모두 같은 학원에 2년을 넘게 다녔던거 같습니다.(조양동소재 - 모모 미술학원)
그런데 4주전 학원에서 7살 아이가 놀다가 다른 아이에게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손톱
밑부분을 가위로 잘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학원에서는 응급조치한다고 하였지만 학원의 응급조치 실수로 떨어져 나간 아이의
손톱밑의 살점이 휴지랑 같이 휴지통에 버려졌지요.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을 갔는데 봉합수술을 해야 하니 떨어져나간 살점을
찾아오라는것이 였습니다.
헌데 이미 휴지통에 버려진 살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봉합 수술은 못하고 현재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새살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흉터가 생기고 손가락 모양이 정상 손가락과는 차이가 있겠지요
이번일로 학원을 관심있게 봤는데 안전장치라고는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학원이였습니다.

올해부턴 학원에서 의무적으로 아이들 안전보험이라든가, 상해보험등 보호받을수 있는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는걸루 알고 있는데 전혀 가입되어있지 않았구요.

이런 학원이 영업을 한단 사실 조차 믿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본 안전,보호 시설도 안갖추고 영업을 할 수있는지 참으로 대단한 배짱입니다.

차량도 7살짜리 아이가 큰차의 문을 어떻게 열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어린애들이 문을 열고 타더라는겁니다.

학원장이 운전까지 하던데 내려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태운뒤 차량을 출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봉고차의 큰문을 아이들이 열고 타고 닫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올바른 학원의 태도 인가요

헌데 더욱 웃긴것은 분명 학원에서 사고가 났고 학원에서 책임을 져야할부분을
학원장이라는 사람이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회피를 할려고 합니다.

학원장이 자기는 책임이 없으니 난 모르고 사고를 낸 당사자 부모에게 연락을 하여
사고 당한 부모를 찾아가 사과하고 책임을 지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학원에서는 사고 당일과 후에 한번에서 두번 연락만 했을뿐 찾아오지도 않고
아이의 상태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이가
어떤지 묻지도않더군요.

너무화가났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사천병원을갑니다.
의사선생님말씀이 치료는 계속 받아야한다고 하시더군요

화가나 저희가 학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여러 얘기 도중 화가나서 보상을 해달라고 하였더니 얼마를 해달라냐고 묻기에
500만원 해줄수 있냐고 홧김에 말을 했는데 피해자 입장을 생각은 않고
보험회사에 물어봤는데 책임이 없으니 법데로 처리하라고 막말을 하더군요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야할 학원장이라는 분이 하는 얘기가 "난 책임을 질 수 없으니
법데로 하라"고 막말을 하는데 분통이 터집니다.

속초엔 아직도 이런 학원이 있나요?
앞으로 교육청은 또다시 이런사고가 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할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학원만 있다면 어느 부모가 학원을 믿고 자식을 맏기겠습니까?
해도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저와 같이 아직 어린 자식을 둔 부모라면 이런 학원 보내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두들 아시고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보시고 학원에 책임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 이학원에 자식을 맡기겠 습니까?
저는 자식을 맡길 수 없습니다.

이글은 일방적으로 어느 학원을 비방하는 글이 아닙니다.
사실 그대로를 적은 글입니다.
확인 하실분은 연락처 011-9969-9060 김현주 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모 모님의 댓글

모 모 이름으로 검색 2006.05.30 00:00

저도 자식키우는부모입니다 아이들끼리 놀다가 다친사고인것같습니다<BR>서로좋은쪽으로 조용히해결하는것이  좋은든십읍니다<BR>

최운호님의 댓글

법은 잘모르지만<BR>손가락 살점을 버린것은 민법상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하여<BR>학원의 일부 책임이 있으며 가해원생의 부모는<BR>미성년자 감독소홀의 책임이 있다고 하네요<BR>학원에서 보험에 들어야 하는지는 잘모르겠네요